출퇴근길이 멀어서 항상 고생인데요.. 그래도 아침 햇살을 맞으며 걸어갈땐 아주 가끔은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살짝 다르게 가봤어요길 건너편 다리를 건넜답니다. ㅋㅋㅋ 건너다보니 이렇게 농구골대가 보이더라구요. 문득 고등학교 때 농구했던 기억이 나더군요..참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그래도 애들하고 어울리는건 좋아해서점심시간마다 같이 농구를 했어요...보통 농구하는 애들은 도시락 까먹고 가는데..저는 점심시간을 지키다보니 보통 늦게 나갔던 추억이 ㅋㅋ 아침에 출근하다 말고 이런 생각들을 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떠올릴 꺼리가 있다는건 항상 좋은 것 같아요 ^^ 노랗게 물들어가며 가을을 알리는 갈대를 바라보는 것도 뭔가 묘한 기분이 들게 하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농구대를..
일상이야기
2015. 10. 16.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