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주말마다 등산을 가거나 따릉이를 타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다녀온 북한산 둘레길 서오릉고개 후기 적어볼까 합니다~

 

 

그전에 8코스를 다녀왔던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가벼운 산책길이라기보다 거의 등산에 가깝더라구요 ㄷㄷ

 

은평 둘레길 표지판입니다. 아직 정복해야할 길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차근차근 돌아서 올해 안되면 내년까지는 다 돌아볼 생각입니다 ㅎ

 

 

원래 어렸을때 등산을 좋아했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 아예 안가다가 요새 다시 취미를 붙였네요 ㅎ

 

구파발역에서 롯데몰 뒷편으로 해서 올라갔는데요. 바로 근처에 탑골생태공원과 서오릉유아숲체험장이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근교에 이런 곳이 있어서 놀랬네요. 역시 집 주변을 잘 안다니니 정보가 없어서 몰랐던듯 하네요 ㅜ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동네 뒷산이라고 하기엔 너무 높은 산입니다 ㄷㄷ

 

 

공원내 금지행위가 안내되어있고 운동기구 들이 가득하게 있었습니다.

 

방아다리 생태공원이라는 곳도 있네요. 근데 가면서 이건 못 본거 같아요.

 

정자가 있는데 빛이 내려와 이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역광이라 영 사진으로는 별로네요 ㄷㄷ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읽어보니 전 평소에 잘못 걷고 있었던 듯 하네요 ㄷㄷ

 

요렇게 길게 펼쳐진 숲길... 날씨는 정말 무더웠지만 나무 그늘이 가려주고 있어서인지 선선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더라구요.

 

이런 계단들도 정비가 잘 되어있었어요.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아서 나무 계단이 없으면 오르락 내리락 하기 힘든 곳들이 있었습니다.

 

거의 등산수준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이라 한참을 오르다보니 저 멀리 건물들이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일반 둘레길을 갔을때는 아파트와 비슷한 높이거나 살짝 높은 경우가 많았는데 서오릉고개는 다르더라구요.

 

탁 트이게 보이는 곳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손가락이 같이 나와버렸네요 ㅜㅜ

 

한참을 올라가다가 끝까지 가기 힘들어서 다른길로 내려왔어요. 약수터가 보이는데 물을 마실 수는 없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서오릉고개 후기 마칩니다~ 다음에 다른 곳 또 후기 적어볼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