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동네를 돌아다녀봤어요

그냥 동네를 돌아다녀봤어요. 오늘 날씨가 엄청 좋더라구요. 물론 미세먼지는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걸어다니니 기분이 좋더군요.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기분을 느끼며 걸어봤어요. 

원래 다니지 않던 길로도 가보고 천천히 동네를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둘러봤네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해가 져서 집에 오는 길에 사진도 한 컷 찍어봤네요.

조명에 비춰 보이는 낙엽들이 이뻐보이더군요. 단풍도 슬슬 물들어 가구요.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사실 날씨는 겨울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긴 하지요. 하루하루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고 주변환경이 변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