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네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계절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조금 풀러더니 스산한 가을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퇴근을 하면서 길을 걷는데 제법 가을밤의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ㅋ 간만에 이른 퇴근을 하니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좋기도 하더라구요.. 일은 많은데 그냥 퇴근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여유도... 길을 걸으며 주변 풍경을 돌아볼 생각도 전혀 못하고 다녔었네요. 거울속의 제 모습은 날이 갈수록 초췌해져만 가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있는건지... 모를정도로 일에 치여 살았네요 물론 주말에도 일이 한 보따리지만... 오늘만큼은 여유를 좀 ㅜㅜ 퇴근길에 찍어봤어요... 노란 잎이 보이시나요? 불빛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낙엽이 좀 졌더라..
일상이야기
2015. 11. 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