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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책을 잘 안 읽게 되네요.
노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일을 해서 돈을 벌고 퇴근해서 잠을 자고... 그게 삶의 전부가 아닌데마치 그것을 하기위해 태어난 것 마냥 일상을 보냅니다.
평소엔 안 이러는데 인문학책추천을 하려다보니 저도 모르게진지해지네요 ㅋ 박웅현 여덟단어.. 서평 간략하게 해볼게요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정말 중요한데 잊고 살아가는 부분이죠.
모두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하루의 일상을 보냅니다.
더 좋은 학교에 가고 더 나은 직장에 취직을 하고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더 좋은 집에 살면 그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며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누군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고 아둥바둥 살아갑니다.
간만에 책장을 뒤적이다보니 이 책이 있더라구요.저는 원래 책을 여러번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세번을 읽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은 몇 번의 강의나 책으로 바뀔만큼 시시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울림이라도 있다면..그로인해 작은 변화가 생겼다면 그건 향후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인문학책추천을 하는데 굳이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제가 재밌게 읽었기 때문입니다. 박웅현의 여덟단어..
광고인으로 유명한 그는 광고에 인문학을 접목시켜더 유명해졌죠.. 들어보면 알만한 카피들이 많습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등이 있지요..
같은 저자가 쓴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먼저 읽었었는데..사실 그 책은 좀 지루했습니다. 인문학적인 요소가 더 강했기때문에..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문학책추천을 하면서도 쉽게 읽지 못하는 이유가..다가서지 못할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여덟단어라는 책은 인생을 8개의 단어로 나누어서 설명했습니다.
물론 인생은 8개의 단어로 모두 설명될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하기에..
본인의 선택을 믿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도 좋겠지요...
간만에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지도 않고, 표지만 봤는데
예전에 책을 읽었을때의 그 감동이 작게나마 느껴지네요..
이게 바로 책이 주는 울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인문학책추천을 드렸는데요...제가 내용을 정리해 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박웅현 여덟단어 서평... 이만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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