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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상왕십리역 다녀왔을때 마운틴 커피라는 커피숍이 있길래 가봤는데 메뉴가 특이하더라구요. 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구요. 인기메뉴에 크림 아메리카노가 있길래 마셔봤어요

 

 

간판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ㅋ 암튼 하루 70잔 분량만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나름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장사하시는듯 하네요. ㅎ 크림 아메리카노가 베스트 메뉴라고 하셔서 시켜봤는데요. 받은 후 1분을 기다렸다가 크림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된대요.

 

생긴 건 이렇게 생겼는데요. 1분동안 기다리면 크림과 아메리카노가 천천히 섞이는 모습이 이쁘더라구요. 처음 딱 마시면 부드러운 크림이 입술에 닿고 쭉 넘기다보면 아메리카노의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독특한 맛이더군요.

맛있게 마셨는데요. 처음 3모금은 정말 맛있었는데 마실수록 익숙해져서인지 점점 평범해지더라구요 물론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상왕십리역 가면 다시 마셔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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